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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DO 보는 게 아니라 보여지는 중이라고 인식하는 것, 듣는 게 아니라 듣고있는 중이라고 인식하는 것은 내 경험상 일상을 보다 더 뜻깊게 밝혀주는 능력이다. 인식하는 것은 물론 감각이 살아있는 사람이라면 다 가능한 것이지만, 굳이 능력이고 기술이라고 하고 싶은 것은 그런 개념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어떤 것을 하는 게 아니라 왜 해야하는지를 인식하고 하는 것은 본인이 뜻했던 결과를 불러일으키는 가장 영향력 있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이 글을 쓰면서도 난 목표의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낀다. 그래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단 목표는 없을지언정 뭐라고 하려고 메모장이라도 펼친 것이 이렇게 또 하나의 글을 쓰게 만들었다. 일단 하는 것이 중요하고 먼저이다. 2021. 9. 28.
[에세이] 재도전 나는 어떤 것이 부족하고, 어떤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많은 것 같지만 가만히 앉아서 곰곰히 생각해보면 제대로 해보기나 했던 것들이 과연 있기나 싶다. 어제 책을 읽다가 계획 - 실행 - 습관 - 최적화 사이클을 봤는데 나는 '실행'만 강했었고 계획은 어설펐으며 당연히 목표가 없거나 약했던 실행들은 무뎌져서 습관화가 될 리 없었다. 그런것들조차 나의 지울 수 없는 과거들이고 인생경험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반복하지 않으려면 자기성찰, 문제인식, 태도개선 등이 필요할 것이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내 주제에 맞게 천천히 올라보자. 2021. 9. 27.
[에세이] 목표의식 이대로도 괜찮다고 생각이 드는 게 진짜 내 생각인지, 전혀 괜찮지 않은 사람처럼 뭐라도 해야만 할 것처럼 발버둥치는 건 어디서 흘러나온 누구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하는 것들의 '왜 하는지'에 대한 이유가 뚜렷하게 없는 것 같다. 혹은 있었는데 어느순간 약해지더니 사라져버린걸지도 모르겠다. 2021. 9. 26.
[에세이] 번아웃 늘어지기로 마음 먹으면 한없이 늘어지게 된다. 목표가 뚜렷하지 않고 동기부여가 약하면 작심삼일조차 하지 못하게 된다. 오전과 오후, 저녁 그리고 새벽마다 마음의 결이 다 다르다. 뭔가 잡아줄만한 중심이 없으면 이리저리 흩날리다가 조용히 사라진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며 달라져야겠다고 마음먹는 취지는 무엇이며, 그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게으르게 퍼져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동안 생각없이 살아오며 단단해져온 내 무의식, 습관들, 관념덩어리들을 무시할 수가 없다. 2021. 9. 24.
[에세이] 본성 고요할 줄만 알았던 마음은 또다시 요동을 치기 시작하고, 본성을 거스르는 일상은 나에게 잔잔한 데미지를 누적시킨다. 나는 이것을 모른체하고 살아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렇게 살다가는 결국 또 번아웃이 올 것만 같다. 빠르다던지 늦었다던지에 대한 개념은 스스로 만들어내는 관념에 불과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정작 나도 모르게 늦었다고 스스로 자책하는 건 지난 세월에 대한 아쉬움에서 나오는 한탄일 뿐인걸까. 울림이 또 다시 점점 번져간다. 2021. 9. 23.
[에세이] 오늘 오늘도 마음은 평온하다. 가만히 있으면 더욱 평안해지는 것이 마음이고 나의 상태이다. 연휴라는 핑계로 어딜 가려고, 무엇을 하려고 하면 할 순 있겠지. 하지만 침묵의 시간을 즐기는 것도 즐길 줄 아는것도 하나의 낙이라고 본다. 조용하고 가만히, 그저 그렇게 그냥.. 여름이라는 계절이 지나가고 가을과 겨울도 잘 보내기 위한 것, 2021년도 무사히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것, 이번 달도 좋은 일만 생기기 바라는 것, 이번 한주도 잘 보냈으면 좋겠다는 이 모든 것들은 결국 오늘을 온전하게 잘 보내야 가능하다는 것. 2021. 9. 20.
[에세이] 지난 날들 무엇을 하려면 어떠어떠한 것들이 갖춰져야 한다는 핑계로 미뤄온 티끌같은 것들이 어느새 거대한 후회와 미련덩어리로 불어나버렸다. 이럴때면 미래를 향하던 머릿속의 시뮬레이션들은 역행을 하여 과거로 배경을 바꾼다. 내가 잘했다고 생각한 날들은 얼마나 되는지 가늠도 되지 않고, 내가 못 했다고 생각한 날들도 막상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나는 무엇을 생각하며 지내왔던 걸까. 2021. 9. 18.
[에세이] 불안 생각보다 현실은 험하지 않았고, 생각했던 것보다 우려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며, 생각보다 시간을 빨리 지나가는데 그 수많은 생각들은 왜 항상 생겨나고 매번 스스로를 괴롭히는지 모르겠다. 내가 불안해하는 것은 내가 원하지 않는 상황이 무조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과, 하지만 그런 일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마음의 갭 차이에서 오는 것일까. 마음을 평온하게 다루기가 쉽지 않다. 평온함은 분명 내 주위 어딘가에 도사리고 있을텐데.. 2021. 9. 17.
[에세이]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가는 것 같아도 오늘 하루를 돌이켜보면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스마트폰으로 시계를 확인하고, 습관적으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아무런 목적도 없이 드나들다가 시간이 늦어 결국 바쁘게 허겁지겁 출근을 한다. '오늘 하루를 잘 보내겠다'라던지 '오늘 이것은 꼭 해야지'와 같은 목표도 없이 하루를 보낸다. 이렇게 보면 정신없을만 하다. 무엇 때문에 하는지, 왜 하는지 의문도, 원인도, 출처도 없는 행동을 계속 하고 있다. 그것을 내려놓으면 뭔가 모르게 불편하고 시간이 짙어지는 것만 같은 느낌에 다시금 휴대폰을 들거나 아니면 술자리를 만들거나 내가 원하는지 아닌지도 모르는 자극을 받아가다가 하루를 마감한다. '이게 맞는걸까'라는 생각조차 들지 않을 정도로 당연히 이런 생활을 내가 원했던 건 아니.. 2021. 6. 12.
[에세이] 생각, 자각 이 세상 모든 세포들은 생각이라는 것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단지 인간은 스스로가 생각한다는 것을 '자각'한다는 게 차이점이지 않을까 싶다. 생각이란 마음일까. 마음이든 생각이든 그것들은 본연의 의도가 없는 건 확실하다. 하지만, 뭔가 어디에서 마음 또는 생각과 신체적인 감각의 합에 의해서 도출되는 그 어떤 것이 나에게 의도와 감정을 주입하는 것 같다. 원래 없던 것에서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고 여전히 없던 것을 만들어낸 게 생각들이고 그 생각과 다른 어떤 것의 조합이 나의 마음이라면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다만 내 머리속에 내 마음속에 잠깐 스쳐 지나간 것들이 남긴 흔적에 내가 반응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생각을 머릿속에서 떠올려본다. 인생최적화 자기계발과 동기부여영상을 통해 .. 2021. 1. 30.
[에세이] 내부의 적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는 실패를 '실패'로 분류하는 실패할지도 모른다는 '망상'을 만들어내는 '꿈'이라는 것을 생성하는 '두려움'이라는 것을 좋지 않게 보는 '의지'가 있어야만 행동할 수 있다는 '정답'이 있다고 착각하게 만드는 나의 생각들 인생최적화 자기계발과 동기부여영상을 통해 더 나은 나를 발견하고 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가치를 제공합니다 www.youtube.com 2021. 1. 29.
[에세이] 할 말을 잃게 만든 문장 '물을 찾는 물고기'처럼 당신은 이미 여기 있는 것을 찾으려고 애쓰기에, 실은 아무런 조치도 필요치 않다. 이 문장을 두고 더 이상 할말이 없었고, 한동안 사색에 빠졌다. 인생최적화 자기계발과 동기부여영상을 통해 더 나은 나를 발견하고 보다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가치를 제공합니다 www.youtube.com 2021. 1. 28.
[에세이] 여전히 최고의 날은, 오늘 하루 [ㅇ 오늘 하루가 결국엔 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이다. 가장 행복할 수 있는 날이다. 내가 실제로 뭘 할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머리속에서 만들어내는, 내 마음들이 만들어내는 망상들도 동시에 활동을 시작하겠지만 독서와 그간의 경험을 통해 이전보다 달라진 나는 이제 그것들을 알아차리고 이전보다 더 휘둘리지 않을 수 있게 됐다. 정면승부는 어리석다. 이미 수많은 패배를 경험해왔기 때문이다. 내가 그것들을 이길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은,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하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 오늘 내가 해야 할 것들을 하나하나씩 해나가는 것. 내가 계획한 것들을 100% 깔끔하게 해내면 좋겠지만, 시도 자체로도 스스로 칭찬할만하다는 것도 인지하자. 작심삼일도 꾸준히 하다보면 나의 것이 된다. 내가 해야하는 것들에.. 2021. 1. 27.
[에세이] 새벽기상이라는 도구 하루하루 발전하는 나를 위해, 결국엔 내가 되고자 하는 '미래의 나'로 살아가기 위해 새벽기상을 하기 시작했지만 할수록 적응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힘든 건 전혀 나아지지도 않는 것만 같다. 하지만 나에게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생활보다는 훨씬 '생산적인 하루를 시작하게 해주는 정말 유용한 도구'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해야 할 루틴을 만드는 것보다 내가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일어나자마자 하는 '샤워'다. 전날 술을 먹었다던지 정말 일어나기 더딘 날에는 머리라도 감는다. 몸에 물을 데는 순간 갑자기 힘이 솟아나는 기분이 들면서 갑자기 행동력이 뿜어져나오는 것만 같은 상태가 된다. 그 이후에는 독서, 명상, 공부 등 내가 해야 하는 것들,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하기가 정말 쉬워진다. 그러다보니 .. 2021. 1. 26.
[에세이] 허송세월이란 단어에 휘둘리지 말자 '허송세월'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어떤 과정을 겪었는데 내가 원하는 결과를 맞이하지 못 했다면 그건 단지 내가 해온 과정들의 결과일 뿐, 허송세월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 어떤 과정을 겪었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늦은 시기에 결과를 맞이했다면 그것조차 내 인생이다. 빠르고 늦다는 건, 어떤것과 비교를 해야만이 두드러나는 특성이다. 나의 생각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는 건, 내가 해왔던 과정들에 오류가 있을수도 있는 것이고 운이 좋지 않은 것일수도 있지만 모든 건 저마다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것을 빠르게 이룬 사람들은, 그것을 느리게 이룬 사람들이 깨닫고 느낀 점을 모를 것이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각자 저마다의 인생이 소중하고 뜻깊은 것이 아닐까. 분명히 .. 2021.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