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세상 모든 세포들은 생각이라는 것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단지 인간은 스스로가 생각한다는 것을 '자각'한다는 게 차이점이지 않을까 싶다. 생각이란 마음일까. 마음이든 생각이든 그것들은 본연의 의도가 없는 건 확실하다.
하지만, 뭔가 어디에서 마음 또는 생각과 신체적인 감각의 합에 의해서 도출되는 그 어떤 것이 나에게 의도와 감정을 주입하는 것 같다.
원래 없던 것에서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고 여전히 없던 것을 만들어낸 게 생각들이고 그 생각과 다른 어떤 것의 조합이 나의 마음이라면 사실 처음부터 끝까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닐까.
다만 내 머리속에 내 마음속에 잠깐 스쳐 지나간 것들이 남긴 흔적에 내가 반응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생각을 머릿속에서 떠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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