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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책

행복해지려면 내 마음을 관찰해야 하는 이유

by 인생최적화 202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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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인생을 만드려면 내 마음을 들여다 보아야 하는 이유

 


 

 

 


마음에는 뭔가를 원하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살아 있는 한 마음은 반드시 움직이고 반응하려 합니다
그리고 사람은 여유가 생기면 다음에 뭘 할지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이 때, 뭔가를 원하는 마음의 에너지가 작용하는 것입니다

마음의 에너지가 특정 대상에게 향하는 상태를 욕구라고 합니다
그 중 특히 '인정욕'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장 갈망하는 욕구입니다
원한다고 간단히 충족시킬 수도 없는 욕구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가치를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서 견디지 못하는 동물입니다

기대하고, 화를 내고, 생각에 잠기는 등
평소에 나타나는 다양한 반응의 근저에는
여러 가지 욕구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정리되지 않으면
지금 어떤 욕구에 반응하는 상태인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욕구는 언제나 자연스럽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말고
이해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합니다

 

 

자기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면 욕구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욕구를 충족시킬 방법을 생각하게 됩니다
있는 그대로의 욕구를 이해하면 쓸데없는 사고를 없앨 수 있습니다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인정욕에 반응했다고 가정하면
‘더 높이 평가받는 유능한 나 자신’이나
‘남들이 더 많이 좋아해 주는 매력적인 나 자신’과
같은 이미지를 만들어냅니다

이 망상을 쫓는 심리 상태가 탐욕입니다
탐욕은 ‘지금은 가지고 있지 않은 뭔가를 원하는 마음’이어서
대개 불만을 동반합니다

인정욕이 너무 강해서
‘나는 더 좋게 평가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면
현실에 대한 불평불만이나
초조함, 질투, 열등감 같은 감정을 낳기도 합니다
그런 감정은 모두 탐욕 때문에 생기는 분노입니다
탐욕, 분노, 망상은 흐름을 타고 순식간에 발생해버리는 독입니다
짜증이 나거나 답답한 마음에는
세 가지 독 중 한 가지 이상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분노에는 그 뿌리에 인정욕이 있습니다
‘남들이 나를 더 소중하게 대했으면 좋겠다’는 욕구가 있기에
다른 사람의 무례한 처사를 용서하지 못합니다

인정욕을 충족시키지 못한 데서 오는 분노가
집요하게 계속 되는 것입니다
대게 그런 분노는 상대방이 머리를 숙이면 가라앉는데
그런 상황은 좀처럼 오지 않고 그 기대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계속 분노하게 됩니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일수록 화를 쉽게 내고 끊임없이 분노하는 법입니다

되돌아보면 우리의 마음은 태어난 순간부터
한 번도 쉬지 않고 무언가에 계속 반응해 왔습니다

잠을 자고 있을 때조차 악몽을 꾸거나
커다란 소리에 깜짝 놀라 눈을 뜨곤 합니다
모두 마음이 반응하고 있어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다시 말하면, 반응은 마음이 하는 일입니다
반응이 멈추는 때는 마음이 죽는 순간
곧 생명 자체가 멎는 순간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까’에 대한 질문은
‘앞으로의 현실에 어떻게 반응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도 같습니다

 



마음은 반응만 할 수 있다면 대상이 무엇이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하는 일은 반응하는 것 자체입니다
마음은 반응의 내용이 어떻든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욕망을 쫓아가거나 분노에 몸을 맡기고 남과 충돌하거나
어두운 망상을 부풀리는 것 모두 마음에게는
두 팔 벌려 환영할 일입니다

마음은 나와 평생 함께하는 것입니다
마음은 무엇이든 간에 반응하게 되어 있습니다

지금 어떤 반응을 하느냐에 따라 인생의 방향이 정해집니다

그렇다면 앞일을 미리 이것저것 고민하기보다
현재 마음의 반응을 관찰하고 제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마음을 반응으로써 파악하는 것’이
마음의 문제를 푸는 열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마음의 에너지는 욕구에 따라 생기는 반응이며
강한 반응은 겉으로 드러나게 되고
이러한 반응에서 오는 것이 잡념의 정체입니다

 



잡념을 버리는 첫 번째 방법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생각들을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잡념이 있는 상태를 쉽게 말하면 마구잡이로 반응하는 상태입니다
사고나 감정이 들끓고 있는 마음의 밑바닥에는
‘의식’이라는 마음의 기능이 존재합니다

의식은 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기능입니다
의식은 외부의 자극에 반응하기 전의 마음 상태로
유쾌함이나 불쾌함 등의 반응은 하지 않습니다
의식은 중립적이며 온화하고도 빈틈없는
강력한 에너지를 가진 마음의 기능입니다

의식을 사용하는 것이 알아차림입니다
알아차리면 알아차릴수록 마음의 표층부에는
반응하던 감정이나 사고가 얌전해집니다
자극하는 대로 반응하던 마음이
알아차림이라는 의식에 의해 억눌려서 조용해지는 것입니다

쓸데없는 감정은 필요없으니 버리기로 결심하고 의식합니다
'분노한다', '너무 많은 것을 원한다', '이건 탐욕이다'라고
소리 내어 말함으로써 강하게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마음에 새기는 힘이 강해지면 잡념은 어느 순간 사라집니다

불쾌감이 느껴짐을 알아차리면
그 이상의 분노를 만들기 전에 싹 없애 버리게 됩니다
자신의 내면에서 마음이 요동치고 있으면
‘감정은 곧 사라진다. 그냥 내려놓기만 하면 된다.’라고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정이라는 것은 내버려 두기만 해도 사라지는 무상한 것입니다

 



잡념을 버리는 두 번째 방법은 ‘전환’입니다
반응은 자극을 받으면 생기는 것입니다
어떤 말을 듣고 화가 나면 목소리에 반응해서 분노가 생깁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분노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처음에 불쾌했던 기억에 반응한 새로운 분노가 생기는 것입니다

사실, 새로운 분노는 머릿속의 기억에 반응해서 생겨나므로
상대방과는 상관없습니다

반응은 자극과 함께 생겨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자극을 바꾸면 반응도 달라진다’는 뜻이 됩니다
만일 상대방에게 분노를 느꼈다면 더 이상 반응하지 않도록
상대방과 잠시 거리를 둡니다

그 다음 다른 행동을 함으로써 자극을 바꾸고
다른 반응을 유도해야 합니다
마음은 유쾌함과 불쾌함이라는 반응을 동시에 가질 수 없는
단순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유쾌함을 느끼면 그만큼 불쾌함은 잦아들게 되어 있습니다
끓어오른 분노를 달래는 수단으로써 유쾌한 반응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불쾌함을 유쾌함으로 대체하는 것이 전환의 비법입니다

 



스트레스 해소용 상품이나 스트레스를 푸는 행동 같은 것들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합니다
분노로 반응하는 패턴은 그대로 남고
단지 행동으로 옮기는 루트가 하나 더 늘어날 뿐인 것입니다

어떤 행동을 함으로써 답답한 감정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여기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마음이 안정된 듯이 느껴질 뿐입니다

분노로 반응하는 패턴은 그대로 남아서 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똑같이 화를 내게 됩니다
분노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내려놓는 방법을 쓰면
스트레스가 자연스럽게 해소될 수 있습니다

사람은 결코 불쾌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불쾌를 확실하게 느끼면 반드시 피하려는 반응이 작동합니다

지금의 자신이나 생활을 바꾸고 싶다면
‘불쾌를 자각하는 것’이 결정적인 동기가 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상태가 싫다는 마음을 분명하게 의식해야 합니다
‘이렇게 살아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
‘이대로는 나중에 반드시 후회한다’
이와 같이 알아차리고 분명하게 이해하는 순간
인생의 전환점이 찾아오게 됩니다

 



요즘에는 세상의 방식에 들어맞지 않는 자신을 부정하며
어두운 분노를 떠안고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진실을 따라 사는 삶’
무엇보다도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진실은 사람에 따라 다를 것입니다
사람마다 진실에 도달하는 길이 각자 다르게
열려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사회가 어떤 사고로 움직이든
자신에게 맞는 진실과는 상관없습니다

스스로의 가치를 부정하지 않고
‘마음의 축’을 확실하게 정하여
자신에게 맞는 진실을 가슴에 품고 
자기 자신만의 기준으로 이루어진 삶을 통해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책, '단순하게 생각하는 연습'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인생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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