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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책

상대방의 마음을 몰라서 답답할 때

by 인생최적화 202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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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마음을 몰라도 되는 이유

 


 

 

 

 

'알려고 하는 마음'이 트러블의 시작입니다
상대의 마음을 알 수 없으면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할지 혼자서 생각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그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물어봅니다
점쟁이에게 그 사람의 마음을 알려 달라고 부탁합니다
혹은 마음을 읽는 법에 대한 책을 읽습니다

이 중에 정답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몰라도 된다'라고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신경한 얘기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원래 남의 마음은 당연히 모르는 법입니다

성장 환경은 사람마다 다르고
서 있는 곳과 보이는 경치도 다를뿐더러
두뇌와 신체의 생김새도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는 같은 것을 보고 같은 말을 하는 듯 보여도
받아들이는 마음이 완전히 다릅니다

알 길 없는 타인의 마음을 이리저리 망상해보고
알려고 하는 행동 자체가 무의미한 것입니다
그 결과로 관계가 문제없이 지속되면 상관없지만
일방적으로 생각을 부풀린 탓에
상대방에 대해 아예 갈피를 못 잡거나
관계가 틀어지는 일이 많습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가 틀어진 가정일수록
부모가 자녀의 마음을
멋대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나 알고 싶은 나머지 자녀의 마음을
자기 생각대로 상상하고서
결국은 '자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
라는 고민에 빠져버립니다

실제로 사이가 틀어진 경우를 보면
'남의 마음을 추측해서 이해하려는 발상' 자체가
잘못됐다는 실감이 강하게 들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으려고
점을 치고, 인생 상담을 하고, 혼자 고민하는 것은
결코 올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모두 자기 기준에 의해서
남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착각 행위입니다

 



여기 남의 마음을 읽는 단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직접 묻는 방법이 그것입니다
인정머리 없어 보이지만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온갖 생각이 들끓고 있는데
그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의 생각과 말입니다
당사자가 하는 말도 틀린 것 투성이며
제삼자가 하는 말은 전혀 믿을 게 못 됩니다
정말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면
당사자에게 직접 물어보고 확인하는 방법 뿐입니다
가장 단순하고도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 방법을 이해하면 인간관계는 지극히 단순해집니다
'필요한 것은 물어본다'
'필요 없는 것은 모르는 채로 놔둔다'
그 뿐입니다

자신과 타인 사이에 선을 그어서
인간관계를 확실하게 맺고 끊는 방법이기도 하며
'모르는 채로 놔두는 것도 배려'라는
크고 넓은 마음가짐을 갖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상대방에게 묻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아무리 알고 싶은 마음이 강해도
혼자 생각하고 고민에 빠지면 안 됩니다
모르는 것은 그저 모르는 대로 놓아둬야 합니다
그것은 상대방을 위한
'몰라도 된다'라고 생각하는 배려입니다

마음을 자유롭게 유지한다면
남의 마음을 몰라서 고민하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자기계발하는 개발자 

'인생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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