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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책

착한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

by 인생최적화 2020.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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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

 


 

 

 

 

직장이나 가정에서 본심을 말하지 못하거나
착한 사람인 척하느라 좀처럼 거절을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보통 역학 관계에서 약자 쪽에 있는 사람이
자주 느끼는 불만입니다

부하직원이 상사에게, 자식이 부모에게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역학 관계에서 아래에 자리하는 사람의
스트레스나 마음의 잡음은 상당히 심합니다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한다'라는 말은
사실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하고자 하는 말을 분명히 할 수 있는데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그렇게 하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중대한 요점이 있습니다
'인생은 마음이 만든다'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마음 없이는 다른 사람의 관계, 현재의 생활,
지금까지 인생에서 해 온 경험도
모두 불가능하다고 이해하는 편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결국 거절의 한 마디를 할지 말지는
자신의 의지로 정합니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느라 거절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거절하지 않는 쪽을 선택한 것입니다
이것을 파악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사고방식이 확연하게 달라집니다

여기에서 '사고의 이력'을 되짚으면 드러나는 진실이 있습니다
'나의 의지로 말을 안 하는 쪽을 선택했다'라는
발상으로 전환하면 문제를 더욱 순조롭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말하고 싶어도 상대방 때문에 말을 못 하게 된다'
라는 불만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그럴 때는 우선 말하고 싶은 욕구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그 욕구는 당연한 것이라고 인정해보셨으면 합니다
그런 다음 자신이 어떻게 욕구에 반응했는지 생각해보고
자신이 어떻게 생각했었는지 되짚어보는겁니다

'거절하면 화를 낼지도 몰라'
'내 평판을 떨어뜨리고 싶지 않으니 이번엔 참자'

이런 생각들을 비롯한 여러가지 생각들을 했을 것입니다
본심을 말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미리 짐작해보고
그것을 피하기 위해 말하지 않겠다는
결단을 내린 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말하고 싶다'
'하지만 말을 하면 내가 예상하는 일이 벌어진다'
'그렇다면 말하지 않겠다'
이런 과정들이 마음속에서 일어나고
이 과정들을 사실 그대로 받아들이면
'말하지 않는다'라는 표현이
옳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한 마디 해주고 싶은 마음이 문제입니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그래도 한 마디 해주고 싶은 마음이 아직 남아있다면
'내가 이런 마음이 드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내 마음 속 욕구대로 채울 필요는 없다'
'욕구대로 채우려 한다고 해서 전부 충족될 리도 없다'
라고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의 마음 속에는 온갖 욕구가 일렁이고 있습니다
다만 '욕구가 몇 개나 있다'는 사실과
'모든 욕구를 채워야만 한다'는 착각은 다릅니다

'거절하고 싶은 마음도 있는게 정상이다'
'나는 말하지 않기로 했다'
'여러 가지 상황들을 고려하고 배려해서
말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

혹시나 이런 선택을 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그런 배려로 도움을 받은 사람이나
입 밖에 내지는 않지만 감사하고 있는 사람이
아주 많을 것입니다

말하지 않는 나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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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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