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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독서를 하는 이유는 내 생각과 행동에 변화를 주고 싶어서이다. 실제로 생각과 행동이 많이 달라지기도 했고, 달라졌지만 이전으로 되돌아가는 것을 멈추려고도 독서를 한다. 그런 과정에서 나에 대해서 처음으로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고 내면을 바라보게끔 하는 기회를 얻으며, 점점 나에 대해서 알아가게 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죽을때까지 나는 나를 완벽하게 알 수는 없을 것만 같다. 시시때때로 순간적으로 변하는 게 사람 마음이고 나도 하나의 사람이니까. 어찌보면 당연한 걸지도. 세상에 완벽이란 없다. '완벽'이란 단어도 인간의 만들어내고 정의내린 하나의 '단어'일 뿐이다. 자연 속에 직선이란 존재하지 않듯이. 이런 부분들 덕분에 완벽주의를 추구했던, 그런 성향 때문에 괴로웠던 나를 돌아보게 되고 스스로 위로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만들어준 건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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