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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순위

겨울에 가볼 만한 제주도 여행지 TOP 5 (2025 최신)

by 자주 2025. 11. 2.

 

겨울 제주도는 눈이 쌓인 산과 푸른 바다가 공존하는 특별한 계절이에요.
여름보다 한적하고, 공기가 맑아서 여행하기에도 좋습니다.
오늘은 실제 방문 후기와 현지인 추천을 바탕으로 겨울에 꼭 가볼 만한 제주도 여행지 5곳을 소개합니다.

 


 

1. 한라산 설경 — 제주 겨울의 상징

 

 

겨울 제주를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한라산이 첫 번째입니다.
1월~2월 사이, 정상 부근은 눈으로 덮여 순백의 세상이 펼쳐집니다.
영실~윗세오름 코스는 초보자도 도전할 수 있는 코스로 인기가 많아요.

* 추천 시간: 오전 9시 이전 입산
* 준비물: 아이젠, 방풍 자켓, 물, 간단한 간식
* 포인트: 윗세오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설경

✅ Tip. 체력 부담이 있다면 ‘어리목 코스’처럼 완만한 길을 선택해도 좋습니다.

 


 

2. 협재 해변 — 겨울에도 푸른 바다

 

 

겨울에도 협재 바다는 여전히 푸릅니다.
한산한 해변에서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기만 해도 힐링이에요.
근처에는 감성 카페들이 많아 따뜻한 커피 한 잔하기에도 좋습니다.

* 위치: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 주변 카페: 몽상드애월, 보롬왓, 더롯데
* 포인트: 일몰 전후의 파란빛 바다와 하늘 색감



 


3. 섭지코지 — 해안 절경의 정석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섭지코지는 겨울에도 아름답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세차지만, 그만큼 공기가 맑고 시야가 깨끗하죠.
등대까지 걷는 길이 완만해 가벼운 산책 코스로도 좋습니다.

* 추천 시간: 오전 10시~오후 2시 (사진 잘 나오는 시간대)
* 포인트: 섭지코지 등대, 유채꽃밭 (1월 중순부터 개화 시작)
* 주차: 입구 공영주차장 이용



 


4. 새별오름 — 겨울 노을 명소

 

 

제주 일몰 명소 중에서도 겨울에는 새별오름이 압도적입니다.
오후 4시경 정상에 오르면 붉은 하늘과 드넓은 초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가벼운 오름이지만 바람이 세니 장갑과 마스크를 챙기세요.

* 위치: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59
* 소요 시간: 왕복 약 40분
* 포인트: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몰과 오름 능선

 


 

5. 이호테우 해변 — 붉은 노을의 마무리

 

 

여행의 끝자락엔 이호테우 해변의 노을이 어울립니다.
조랑말 모양의 등대가 있는 방파제와 붉게 물든 하늘이 제주 겨울의 여운을 남깁니다.
바다 옆을 따라 걷다 보면 하루의 피로가 서서히 녹아내립니다.

* 포인트: 해 질 무렵 등대 앞 노을
* 근처 명소: 이호테우 조랑말 등대, 인근 카페 거리

 




✨ 마무리

제주의 겨울은 ‘조용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사람이 적고 바람이 차가울수록, 풍경은 더 선명해집니다.
올겨울엔 잠시 도시를 벗어나, 남쪽 섬에서 느긋한 하루를 보내보세요.
차분하지만 확실한 제주도의 겨울 매력,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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